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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넷플릭스 등장인물 귀멸의 칼날 넷플릭스 등장인물 소개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넷플릭스에 방영이 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이들의 추천으로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도 될만큼 재밌습니다. 귀멸의 칼날을 보면서 첫회보다는 회를 거듭해갈수록 몰입하게 되었고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귀멸의 칼날은 시대극 판타지 배틀 장르로 작가는 고토계 코요하루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일본의 다이쇼 시대에 숯을 파는 착한 소년 카마도 탄지로가 마을에 내려간 그날 밤 가족을 죽인 혈귀를 찾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합니다. 가족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나즈코를 반드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가족을 죽인 혈귀를 찾아내야만 합니다. 혈귀를 찾아 없애는 귀살대에서 혈귀가 된.. 2021. 3. 23.
봄비가 내린다. 아침에 알람소리에 맞춰 눈을 떠보니 밝은 햇살이 들어와야할 창문에 어두컴컴한 이 분위기는 침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나에게 핑계거리를 주고 있다. 빗소리가 들린다. 창문을 때리는 '후두둑' 소리가. 싸늘한 공기가 느껴지지만 아침밥을 차려야 한다. 아침을 잘 즐기지 않는 가족들이지만, 뭐라도 챙겨 먹어야 마음이 편하다. 계란후라이, 된장찌개, 무말랭이, 김으로 간단하게 차렸다. 그것도 먹기 힘들어하는 잠에서 덜깬 큰 아들. 결국 밥 반공기만 먹고 학교 갔다. 작은 아이는 일어나자마자 바나나 챙겨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선생님과 만나는 9시에 맞춰 화상수업 준비를 한다. 아빠는 비오는 날이라 과수원에 가지 않고 뒤늦게 나와 된장찌개에 밥 말아먹는다. 비오는 날 아침의 풍경이다. 봄비. 축축하지만 나에겐 .. 2021. 3. 18.
봄이 왔다. 봄이 왔다. 3월 둘째주가 되면서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니 완전히 봄 날씨가 되었다.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들이 나와 놀고 엄마들이 자리를 잡고 수다를 떤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고나선 놀이터에 나간 적이 없지만 유치원 때 참 많이 놀이터에 앉아 잘 모르는 엄마들과 수다를 떨었다. 그런데 정말 그 시간이 스트레스였다. 수다를 막 떠는 성격이 아니라서 앉아있으면 괜시리 왕따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말을 섞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아 너무 좋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이랑은 가끔씩 만나서 놀고 싶지만 나가지 않는 습관이 되고부턴 안 나간다. 참 잘 선택한 것 같다. 그 시간에 집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더 쓸 수 있으니깐. 봄이고 나의 시간이 많아졌으니 해야할 것들을 정해서 이 봄을 잘 즐기고 싶다... 2021. 3. 17.
떡볶이 먹다 집에서 만든 떡볶이. 물 두 컵에 맛선생을 한 티스푼을 풀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으면 고추장 크게 두 숟갈을 떠서 뜨거운 물에 풀어준다. 그리고 어묵과 대파를 넣어서 국물을 낸다. 한번 더 끓어오르면 말랑말랑한 떡을 넣고 고추장 소스에 버무린다. 국물이 걸쭉하게 되면 불을 끄고 먹는다. 떡볶이는 가장 기본적인 맛이 오래간다. 너무 많은 재료를 넣으면 다음에 먹을 땐 질리게 되더라. 2021. 3. 16.